2008년 08월 20일
역삼 이도미
어느날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다. '친구, 된장질을 하지 않겠는가'
그리하여 강남원정 고고싱! 목표는 이도미. 일정식을 축내러 가는 겁니다.



회!!!!!!!!!!!!!!!!!!!!!!!!!!!!!!!!!!!!!!!!!
아아, 이건 정말이지 옳다. 회는 언제나 옳다. 친구랑 이것이야말로 진리야...ㅎㅇㅎㅇ이러면서 먹었다. 가운데 금가루 뿌려진 것이 보이십니까. 근데 이거 참치 맞나? 맞겠지? 어쨌든 먹는데 "(부들부들).......!!!!!!" 말을 못하면서 옆사람을 치게되는 그런...그런 맛이......역시 사람은 이래서 돈을 버는 겁니다.
자리가 카운터라서 앞에 아저씨들이 회썰고 초밥만들고 하는게 다 보이는데 앞에 아저씨가 전복을 꺼내는 걸 보면서
"ㅎㅇㅎㅇ친구, 저게 보이니."
"ㅎㅇㅎㅇ저건 전복님이 아니신가요..."
"나 지금 눈으로 발라먹었어...."
이따위로 거친숨을 연발하며 아저씨를 뚫어져라 바라봤더니 아저씨께서 딱했는지 전복이랑 개불을 한조각씩 올려주셨다...ㅉㅉㅉ
그래도 맛있었어..

맛있다. 한치가...한치가....쫄깃쫄깃ㅠㅠㅠㅠ 친구는 연어초밥을 먹고나서 외쳤다.
"내가 그동안 비ㅂ스에서 먹었던 연어는 다 쓰레기였어!"

이 새우님은 진리다. 난 언제나 새우님을 믿어왔어. 라면서 먹다가 친구가 "너 사진 안찍어?" 라는 말에 아차....싶어서.
꽃을 달고 나온 새우 한마리. 입안을 행복하게 해준다.

바삭바삭하고 맛있었다. 새우튀김이 제일 맛있었음.

디저트로는 메실차와 과일이 나온다.
행복한 마음으로 나오는데 비가 쏟아지기 시작. 비를 헤치고 옷을 다 적셔가면서 부평으로 ㄱㄱ. 다른 친구들과 합류했다.



처음 가본덴데 엄청 넓고 등이 꽤 이뻤....가게 이름이 기억이 안난...

그냥. 먹고 죽었다구.....뭐, 하루쯤은 이런날도 있어야 하지 않겠어.
# by | 2008/08/20 00:00 | 나들이 | 트랙백 | 덧글(4)



















